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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아이가 친구를 때리나요? 식사습관 고쳐줘 보세요 2012-04-13
작성자 나맘

아이가 친구를 때리나요? 식사습관 고쳐줘 보세요

 

헬스조선 / 박노훈기자

 

식사 습관이 나쁜 아동일수록 공격성이나 과잉 행동 등의 문제를 더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배재대 가정교육과 김정현 교수팀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는 5~6세 남녀 아동 171명을 대상으로 식사 습관과 행동 문제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우선, 아동의 식사 습관을 점수화해 식사 습관이 좋은(점수가 높음) 아동과 나쁜(점수가 낮음) 아동으로 나눴다. 이후 공격성(사람을 때림)·과잉 행동(차분히 앉아 있지 못하고 부산함) 등 외적 행동 문제와, 불안(걱정이 많고 무서움을 탐)·미성숙(나이보다 어리게 행동함)·위축(다른 아동과 어울리지 못함) 등 내적 행동 문제를 점수화해 평가했다. 항목당 총점 5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문제가 많은 아동이다.

평가 결과, 식사 습관이 나쁜 아동이 외적 행동 문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세 아동의 경우, 식사 습관이 나쁜 남자 아동은 공격성이 평균 2.66점, 과잉 행동은 2.79점으로 나타났다. 반면, 식사 습관이 좋은 아동은 각각 1.55점, 1.73점에 불과했다. 여자 아동도 식사 습관이 나쁜 아동의 공격성은 2.00점, 과잉 행동은 2.53점이었는 데 비해, 식사 습관이 좋은 아동은 각각 1.27점과 2.05점이었다. 내적 행동 문제의 경우, 식사 습관이 나쁜 5~6세 아동의 평균 점수는 2.68점(불안), 2.60점(미성숙), 2.44점(위축)이었다. 반면, 식사 습관이 좋은 아동은 2.19점, 1.86점, 1.92점에 그쳤다.

김정현 교수는 "나이가 어릴수록 식사 습관과 행동 문제가 직접 관련되기 때문에 자녀가 5세 이전에 올바른 식사 습관을 갖도록 가르쳐야 한다"며 "이미 행동 문제가 생긴 경우도 식사 습관을 고쳐 주면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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